큰스님 법문 ‘ 무아와 윤회 ’ & 질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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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큰스님 법문 ‘무아와 윤회’ & 질문
「 생사에 의해서만 윤회가 있는 것이 아니라, 우리가 찰나찰나 돌아가는 것이 윤회입니다. 찰나찰나 변화되면서 돌아가는 만행(萬行)이 즉, 윤회입니다. 그러니까 '육도윤회(六道輪廻)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우리가 지금 생활하면서 고정됨이 없이 공(空)했다고 하는 바로 그 자체이니, 매이지 말고 끄달리지 마라. 그대로 볼 수 있고 그대로 들을 수 있다면 그대로 여여하니라. 그대로 점프해서 넘어가느니라.' 하는 겁니다. 」
1. ‘ 윤회에 매이고 끄달린다 ’ 함은, 어떤 마음의 태도를 말하는 것인가?
2. ‘ 윤회에 매이고 끄달리는 ’ 마음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?
3. 어떻게 해야 ‘ 윤회에 매이고 끄달리지 ’ 않을 수 있는가?
4. ‘ 육도 윤회 ’ 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?
「 제법무아(諸法無我). 제법이란 일체를 말하고, 무아란 나도 없고 너도 없고, 없는 그 가운데에 나,자아(自我)가 있다는 뜻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게 없어도 아니 되고 저게 없어도 아니 되고 그냥 꽉 차 있습니다. 그러니 없어서 무아가 아니라, 우리 몸뚱이 속에 너무 많아서 어떤 거를 내세워서 나라고 할 수 없고, 내가 먹었다고 할 수 없고, 내가 살림살이를 지금 하고 간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. 모두가 공해서 찰나찰나 나투면서 화해서 돌아가는 경지이기 때문에 제법무아라고 했습니다. 」
1. ‘ 무아 ’ 의 삶과 ‘ 무아 ’ 가 되지 못한 삶은 어떻게 다른가?
2. 나는 ‘ 무아의 삶 ’ 을 살기위해 어떤 수행을 하고 있는가?
「 여러분이 지금 살아생전, 몸 떨어지기 전에 알아야지 몸 떨어지고 난 뒤에 해탈을 하려면 해탈치 못합니다. ○○○도 없고 더함도 덜함도 없기 때문입니다.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생전에, ○○에 매이지 말고 모든 ○을 떠나서 그대로 그대로 해라 이겁니다. 그대로 모두 하고들 계십니다. 그대로 하고 계신데 그렇지 않다고 ○○을 하는 겁니다, 지금. 너무나 기가 막히죠. 여러분이 모두 고정됨이 없이 ○해서 돌아가는 도리로 생활을 하시면서,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서 뭐 하나를 생각하면 꼭 붙들고 늘어지고, 이렇게 ○○이 장난을 하는 겁니다. 그 장난에 끄달리니까, 모두 하나하나 ○○하는 게 입력이 돼서 바로 그게 ○○ ○○이 되는 거죠. 그러니 이 어항 속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? 그러나 마음은 ○가 없으니까 마음을 ○○ 갖는다면 우주 바깥을 벗어날 수도 있는 겁니다. 」
「 여러분의 마음이 ○○○○○을 가졌어요. 여러분이 ○○○○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광력?전력?자력?통신력이 충만해서 자유자재하게 끌어쓸 수가 있다는 말이죠. 이렇게 마음으로서 그 여건을 자재하게 끌어쓸 수 있으니, ○○으로서 해결을 하라 이거죠.
그런데 나한테 와서는 여기가 아프고 저 일이 안되고, 무슨 돈을 줬는데 다 떼이고, 보증을 섰는데 집이 다 날아가게 생겼다는 둥 이런 말을 할 때면요, 기가 막혀요! ' 세상에 어쩌면 저렇게 ○○에 세뇌가 돼서 그냥 뛰어넘을 수가 없을까.' 하구요. 아무리 말을 해도 씨가 먹히질 않아요. 능하게 좀 한 발짝을 떼어놓지를 못해요. 아무리 그 가난을 면하게 해 주려고 해도 떼어 놓질 않아요.
내 ○○○이 넓으면 둘이 아니게 이끌어 갈 수가 있습니다. 정말입니다! 그러니 제발 어떠한 일이 있어도, 하늘이 무너질 일이 생겨도 너그럽게, 한번 ○○ 뛰어넘을 수 있는 큰마음이 필요합니다. 」
- 한마음선원 시카고지원 일요법회 Mar. 4. 2012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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